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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라이엇: 새로운 전략적 팀 전투 은하계?

그리고... 이후에도 무서운 챔피언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 있나요? 아니면 룬테라에서 새로운 대륙을 탐험할 계획은요?

개발자 블로그글쓴이Reav3, Riot Scathlocke, 블레이크 “Riot Beernana” 에드워즈, Riot_M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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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라이엇 코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공포 테마 챔피언 업데이트, 룬테라의 대륙,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편집자의 공지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꼭 질문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시는 질문이 많을수록 플레이어 여러분의 관심사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으니, 마음껏 물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응답하라 라이엇에서 다루는 게임의 범위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고민하고 있지만, 그동안에는 어떤 질문이든 자유롭게 물어봐 주세요. 그럼 오늘의 첫 질문은...

전략적 팀 전투에 은하계는 언제 또 추가되나요? 이번 세트는 지금까지 어떤가요?

패치마다 전략적 팀 전투에 새로운 은하계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에는 교환의 장과 초밀도 은하계를 추가했습니다. 교환의 장에서는 라운드마다 한 번씩 상점을 무료로 새로고침할 수 있으며, 초밀도 은하계에서는 5레벨이 되면 대자연의 힘 1개를 획득합니다.

다음 패치에서는 모든 미니언과 몬스터가 전리품 구를 떨어뜨리는 ‘보물창고’ (가칭) 은하계가 추가됩니다. ‘보물창고’ 은하계는 다른 은하계보다 훨씬 낮은 확률로 등장합니다. 또한 공동 선택에 2성 챔피언이 등장하는 은하계도 살펴보는 중인데요. 두 은하계 모두 지금 PBE 테스트 서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의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데요. 가장 큰 이유는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만족스러워하시기 때문입니다. 갱플랭크와 다른 5단계 챔피언 때문에 첫 패치에서 난항을 겪기는 했지만, 앞으로의 여정은 순조로울 듯합니다. 은하계 체계는 잘 자리 잡았으며 여러 가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덕분에 창의력 넘치고 신나는 순간을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조합이 좋은 성적을 보이며 효과적인 대처법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암흑의 별 제라스와 더 많은 은하계의 추가로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고자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전략으로 이어지지 않는 은하계는 삭제할 의향도 있으니 계속 피드백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 Riot Beernana, 커뮤니케이션 전략가 & Riot Mort, 게임 기획 리드

피들스틱 업데이트는 누가 봐도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피들스틱을 이토록 악몽 같은 존재로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미 악몽 그 자체인 녹턴이 있잖아요. 피들스틱으로 어두운 테마 챔피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세워진 듯합니다. 그러면 만약 샤코나 초가스, 아니면 심지어 카서스 같은 챔피언이 업데이트될 경우, 피들스틱처럼 무시무시한 챔피언으로 거듭나는 건가요?

말씀하신 챔피언들의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진행 여부나 시기는 저희의 창의적 과정과 각 챔피언에게 무엇이 적합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피들스틱에 대한 초기 구상 단계에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진 녹턴과 피들스틱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두 챔피언 모두 무서움이 특징인 챔피언이며 각각 여기에 걸맞은 스킬을 지녔습니다. 녹턴과 피들스틱 모두 난데없이 나타나서 상대를 놀라게 하므로 공포 테마에 잘 어울립니다.

녹턴과 피들스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두 챔피언이 확실히 구분되고 독특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오랜 논의 끝에 녹턴은 정신적 공포가 핵심이고 피들스틱은 물질적 공포가 핵심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피들스틱은 자신을 본 사람에게 물질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보는 즉시 목숨의 위협을 느끼게 하고 가망이 거의 없더라도 일단 최대한 빨리 달아나게끔 하죠. 즉 ‘슬래셔 영화’의 공포에 가깝습니다.

녹턴은 심리적 공포가 핵심입니다. 계속 꿈에 나타나 서서히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불안감을 극에 달하게 합니다. 희생자를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든 다음에 두려움을 먹이로 삼는 존재입니다. 녹턴이 유발하는 두려움은 긴장감 위주의 공포에 훨씬 더 가깝습니다. 녹턴은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화면이 어두워지고 바로 옆에 녹턴이 나타나지만, 그게 언제일지 모르는 상태로 있을 수밖에 없죠. 이러한 불안감은 매우 다른 유형의 두려움을 선사합니다.

언젠가 녹턴의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될 경우 무섭게 만들 계획이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벌써 몸이 떨리도록 기대되네요.

- Reav3, 챔피언 팀 리드 프로듀서

룬테라에 다른 대륙을 추가하거나 살펴볼 계획은 있나요? 발로란, 슈리마, 아이오니아 너머의 세계도 보고 싶습니다. 다른 대륙은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해요!

현재로서는 ‘알려진’ 룬테라 지도가 전체 세계의 1/6을 보여준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3개 대륙에도 채워 넣고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았으며 지도가 완성되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룬테라에 다른 대륙이 있다고 밝혀지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새로운 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대륙 밖의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더 많아져야 가능한 일이며, 아직은 이러한 이야기를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이야기 중에는 분명 알려진 지도 바깥에서 일어난 사건도 있습니다. 슈리마의 고대 문명은 대부분 서부 이주민 문화의 일부입니다. 동쪽 멀리 미지의 땅에는 훨씬 더 오래된 문명이 살고 있거나 살았을 수도 있다는 의미죠. 니코의 바스타야 부족인 우비캣도 꽤 최근에 어떤 재앙을 맞이하게 된 듯하며 니코는 현재 이쉬탈로 알려진 지역으로 피난을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헤카림, 칼리스타, 레드로스의 원래 고향이었던 제국도 다른 곳에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축복의 빛 군도의 대몰락 이후 그 제국이 발로란에 남아있다는 확실한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건 사이에 연결 고리가 있는 걸까요? 현재로서는 답변이 불가능하지만... 탐험은 계속됩니다. 앞으로의 여정이 과연 어디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 Riot Scathlocke, 서사 에디토리얼 디렉터

이번 주 응답하라 라이엇을 읽어주신 플레이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있으신가요? 여기로 가서 궁금한 내용을 입력란에 작성한 뒤 제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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