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팀 전투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이 2연패를 노렸지만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전략적 팀 전투: 심판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 '우쭐리우중' 이우중, '뚜두' 김완수, '제니아' 김종민 선수가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한 선수들과 경쟁을 펼쳤지만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번 TFT:심판 월드 챔피언십은 TFT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도입했습니다. 한국 3번 시드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한 '제니아' 김종민 선수는 8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우쭐리우중' 이우중 선수는 6위, '뚜두' 김완수 선수는 5위로 마감하면서 각 조 4위 이상을 차지한 선수들이 겨루는 결승전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4월에 진행된 TFT: 운명 월드 챔피언십에서 '팔차선' 정인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한국의 꿈은 좌절됐습니다. 지난 대회에 비해 높아진 세계 무대의 벽을 실감한 대회였습니다. 아쉽지만 선전해주신 세 명의 한국 대표에게 감사 드립니다.

<<순위표>>

이번 TFT: 심판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은 중국 대표 'Huanmie'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3라운드까지 11포인트를 얻어 7위에 랭크됐던 'Huanmie' 선수는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연달아 1위에 오르면서 31포인트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한 'Huanmie'에게는 4만 4,500 달러(한화 약 5,28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졌고 2위는 30포인트를 달성한 중국 선수인 'Qitux', 북미 대표 'DeliciousMilkGG'가 3위에 올랐습니다.

<<상금 배분 표>>

TFT: 심판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해 멋진 경기를 펼친 20명의 지역 대표들께 경의를 표하며 이번 대회를 시청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