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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된 증강

네온의 밤에 새로운 증강, 아이템, 인터페이스 업데이트가 찾아옵니다.

게임 업데이트글쓴이로저 “Riot Prism” 코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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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의 밤에 새로운 증강, 아이템, 인터페이스 업데이트가 찾아옵니다.

소개

네온의 밤에는 지금까지 최대의 세트 중반 챔피언 목록 변경에 더불어 80종 이상의 신규 마법공학 증강, 밤의 끝자락 아이템 등 재밌는 콘텐츠 몇 가지가 새로 추가됩니다. 시작하기 전에 여기에서 네온의 밤 꾸미기용 콘텐츠 관련 정보를 알아보세요. 아, 신규 유닛과 특성을 알고 싶으시다면 멋지고 똑똑하신 플레이어 여러분을 위해 어떤 멋지고 똑똑하신 분이 쓰신 이 글을 확인해 주세요.

이것 말고도 셀 수도 없이 많은 업데이트가 2월 1일에 PBE 테스트 서버에 출시되며, 그 후 2월 16일 12.4 패치로 라이브 서버에 적용됩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죠.

은퇴하는 증강

새로운 증강 라인업을 분석하기 전에 네온의 밤 통금 시간에 걸린 증강들과 작별 인사를 해야겠네요. 아카데미, 제국, 봉쇄자 특성과 함께 사라지는 증강 목록:

아카데미의 심장

제국의 심장

이중 통치

봉쇄자의 심장

아카데미 문장

벼락치기

제국 문장

몰아주기

봉쇄자 문장

아카데미의 영혼

제국의 영혼

봉쇄자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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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된 증강

네온의 밤에는 새로운 콘텐츠도 잔뜩 찾아옵니다. 새로운 증강 80개 이상을 알아볼 시간은 없지만, 선물을 몇 개 드리고 싶어서 친한 개발자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증강이 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먼저 기술 게임 기획자인 클로이 "Alice of Clubs" 라이트입니다. 이 둘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파란색 배터리 (실버, 골드): 스킬을 사용한 후 유닛이 마나를 고정된 수치만큼 회복합니다.

"대천사의 포옹을 중첩하던 때가 그리우셨나요? 유닛이 스킬을 더 자주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나요? 그런 분들을 위한 증강이 있습니다.

파란색 배터리가 있으면 무한 마나를 꿈꿀 수 있죠. 올바른 아이템, 특성, 증강을 활용해 중간에 기본 공격을 하지 않아도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꿈 말이에요. 이런 무한 마나를 위한 정석 비결이 바로 신경망 돌연변이(상징 포함), 파란색 배터리 1, 파란색 배터리 2, 푸른 파수꾼입니다. 그러면 보통 시전에 마나 90이 필요한 유닛이 연속으로 스킬을 시전할 수 있죠. 정말 대단해요."

조무래기 도둑들 (골드): 요들이 종종 조합 아이템을 보유한 채로 생성됩니다.

"요들이 가지고 나타나는 아이템이 사실 칼바람 나락의 무례한 상점 주인에게서 훔친 거라는 점이 맘에 들어요. 이 증강으로는 혼돈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조무래기 도둑들이 있으면 아이템을 다양하게 얻을 수 있지만, 아이템이 엉뚱한 유닛에게 나올 우려도 있거든요.

물론 요들 조합과 함께 사용하는 게 좋지만, 특정 아이템 구성을 노리고 있다면 주의하세요. 계획을 아무리 잘 짜도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으니까요."

라이브 밸런스 팀의 켄트 "Riot kentwuhoo" 우도 내부 플레이테스트 중에 마음에 드는 증강을 메모해뒀다고 하네요.

문제가 두 배 (실버, 골드, 프리즘): 전장에 똑같은 유닛이 둘 있다면 둘 다 공격력, 주문력, 방어력, 마법 저항력이 상승합니다. 유닛 하나를 3성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동일한 2성 유닛 하나를 획득합니다.

"전 팀을 구성할 때의 접근 방식을 바꾸는 증강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문제가 두 배나 다른 태생 같은 증강이 맘에 들어요. 전략적 팀 전투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조합과는 전혀 달라요. 그런 틀을 벗어나는 조합이 좋더라고요.

저는 문제가 두 배를 얻으면 브라움 둘, 제리 둘, 오리아나 둘, 진, 레오나 같은 4단계 전설급 유닛을 사용하는데, 솔직히 후방에는 아무 2성 전설급이나 놔둬도 되죠."

꼬마 거인 (프리즘): 전략가가 커지고 35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이제 최대 체력이 100을 초과할 수 있죠.

"전략적 팀 전투의 규칙을 깬다는 건 재밌죠. 특히 전략가의 체력을 바꿀 때는 더 그렇고요. 플레이어가 이 증강을 얻은 후 준비 단계에서 점수판을 열어 보면 물음표 핑이 아주 만발을 하죠. 그게 좋아요. 이런 건 대사 촉진제 증강이나 심판의 티모로도 있는 일이지만, 확률이 훨씬 낮죠.

꼬마 거인을 얻으면 추가 체력으로 인해 연패해도 괜찮다는 걸 알기에 비싼 조합을 노리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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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새로 추가된 모든 콘텐츠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준 린다 "Shynkro" 탱 차례입니다. 좋아하는 증강이 뭔지 들어보죠.

예견 (골드, 프리즘): 서풍/찬란한 서풍을 획득합니다. 다음에 누구와 싸울지 알게 됩니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예견이 있으면 전략적 팀 전투가 마치 연속적인 1대1 싸움처럼 느껴져요. 초반에 얻으면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조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상대와 심리전도 펼칠 수 있거든요. 누군가 예견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엔 나와 싸울 테니까 간을 보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돼요.

예견은 블리츠크랭크 같이 적 위치가 중요한 유닛에 효과적이기도 하죠. 용병이랑 써도 좋아요. 위치를 잡고 팀을 '의도적인 패배'로 이끌 수 있으니까요. 얻지는 못했지만 상대 조합에 대응하고 싶다면 서풍 3개를 노려도 되고요."

대격변 생성기 (실버): 전장에 있는 챔피언들이 비용이 1 높은 무작위 챔피언으로 영구히 바뀝니다. 자석 제거기를 2개 획득합니다.

"운명(세트 4)부터는 행운으로 연패 보상을 잔뜩 받은 뒤 그걸로 조합을 고민하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이 증강을 얻을 때의 느낌도 그때랑 비슷해요. 상황을 바꿔 새로운 유닛으로 승리하면 내가 잘한 거고, 8위가 되면 Mort에게 운 탓을 하면 되니까요.

스테이지 3에 3단계나 4단계 2성 유닛이 있다면 강력한 증강인데, 초반에 무료로 4단계나 5단계 2성 유닛으로 업그레이드해 플레이할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게임 기획 디렉터인 스티븐 "Riot Mort" 모티머가 선택한 둘을 살펴보죠.

황금 알 (프리즘): 5턴 안에 부화하는 거대한 황금 알을 획득합니다.

"황금 알은 좀 더 재밌는 증강 중 하나로, 스테이지 4-6에서만 나타나는데, "프리즘 증강 하나 부족한 상태로 5라운드를 플레이하면 엄청난 보상을 줄게"라고 말하는 것만 같죠. 황금 알을 사용하면 초반에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다가 거대한 알이 부화할 때까지 몸을 사려야 하죠. 그때가 절정이니까요. 하지만 이것 때문에 게임을 던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하기도 해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셈이죠!

전 고물상이나 비전 마법사처럼 가장 강력한 프리즘 증강이 하나 없더라도 5턴을 버틸 수 있는 강력한 초반 조합에 황금 알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찬란한 유물 (프리즘): 무기고를 열어 찬란한 아이템 4가지 중 1개를 선택합니다.

"게임 기획자로서 재밌는 세트 메커니즘이 있는 세트를 만들었는데 그런 메커니즘이 사라지는 걸 보면 항상 씁쓸해요. 심판 후반부의 찬란한 아이템 역시 꽤 재밌었는데, 증강 시스템에 다시 추가하게 된다니 기뻐요. 휴대용 대장간의 오른 아이템도 그랬었잖아요. 이 중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이템인 찬란한 도적의 장갑도 있어요. 매 턴 찬란한 아이템 2개를 획득하는 효과가 있죠!

중첩 아이템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유닛이 있다면 찬란한 유물을 획득해 보세요. 예를 들어 연미복 VIP 드레이븐이 찬란한 피바라기를 획득하면 처치하기 엄청나게 어려운 챔피언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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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이 좋아하는 증강이 뭔지 들어봤으니, 이제 끝이겠죠? 그럴리가요. 개발자들만 재밌는 일 하게 둘 순 없잖아요. 저, 로저 "MinionsRpeople2" 코딜이 좋아하는 것도 들어보세요.

3에 깃든 힘 (실버, 골드, 프리즘): 3단계 유닛의 체력, 마나,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어떤 효과인지 알 수 있는 증강이 좋은데, 이 증강이 딱 그래요. 3에 깃든 힘 3가지를 모두 연결하겠다는 바람도 생기죠. 다른 태생이나 단결된 의지를 여러 개 사용하는 것처럼요.

3에 깃든 힘이 보이면 얼른 7레벨까지 올리고 3단계 3성 유닛들을 잔뜩 사용해 게임 종료 화면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야죠. 뒤에서 말할 변경 사항 덕분에 딱히 뒤죽박죽도 아니겠지만요."

하이파이브 (프리즘): 5단계 챔피언 셋을 획득합니다.

"하이파이브는 세 번째 증강으로만 등장하고, 5단계 3성 유닛에 한 발 가까워지는 증강이죠. 자금이 충분하고 레벨을 열심히 올리고 있을 때에 꼭 하이파이브를 가져와야 마땅하겠죠. 5단계 유닛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잖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강한 유닛이 맘에 들어서 좀 자주 획득하는 편이에요.

하이파이브는 대부분 상황에 어울리는 증강인 셈이죠. 나온 5단계 유닛을 하나도 못 써도 15골드는 받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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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해야겠네요. 나머지 증강들은 제가 쓴 글에서 저 자신을 3인칭으로 표현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수수께끼로 남을 거예요.

신규 아이템: 밤의 끝자락

세트 중반에는 수호 천사를 새로운 폭발적 피해 방어 아이템인 밤의 끝자락으로 변경합니다. 수호 천사는 강력하지만 밸런스를 맞추기도 어려웠는데, 수호 천사를 든 유닛을 공격하다 경직으로 멈췄을 때의 어그로 초기화가 대표적이죠. 수호 천사의 재생성 체력을 아무리 조정해도 원인은 여전했습니다. 게다가 어그로 초기화에 과하게 의존하는 챔피언 조합도 있어 거기에 맞춰 아이템 밸런스를 바꿔야 했고요. 이런 챔피언들은 경직 중에도 정신 집중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적은 스킬을 사용하는데 난 아무것도 못 하네" 같은 상황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럼 안 되죠.

밤의 끝자락은 강력한 어그로 초기화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은신으로 해로운 효과를 없애고 추가로 공격 속도까지 높이는 분명한 이점을 줬습니다. 은신 시간이 매우 짧아 유닛 입장에서는 좀 더 공평하면서도, 캐리 챔피언을 보호하고 더 오래 생존시키는 확실한 방법이 되기도 하죠.

미래와 과거 분석

마지막으로 세트 중반에 도입하는 것 중 가장 영향이 클지도 모를 변경 사항 두 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적 정찰 힌트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네온의 밤에 예견처럼 상대를 추적하는 증강을 추가하면서 저희도 결정했죠. 게임 진행 중 가장 최근에 싸운 플레이어의 옆에 작은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이는 다음 상대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을 상대하고 또 탈락하면 힌트 시스템 역시 더욱 정확해지고, 그러다 마지막 2명이 남으면... 그땐 말 안 해도 아실 거라고 믿어요. 하지만 예견 증강이 있다면 다음엔 누구와 싸우게 될지 정확히 알 수 있죠. 물론 상대는 자기 전장에 너무 오래 있든가 해서 대놓고 티 내지 않는 이상 전혀 모를 거고요. 그러니까 예견도 만능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세요.

이제 미래 얘기는 했으니, 과거로 돌아가 볼까요? 왜, 역사를 잊은 자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잖아요. 그런 의미로, 게임 종료 후 대전 기록에 선택한 증강을 보여주고, 용병으로 전략가의 왕관 2개를 얻었을 경우를 위해 표시되는 유닛의 수도 늘렸습니다. 이제 대전 기록을 살펴보며 뭘 선택했는지 복기하고 나중엔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되겠죠? 아니면 계속 용병 증강이나 쓰거나요. 취향 존중할게요!

이제 다됐네요. 정말 길었어요. 플레이어 여러분이 안 계셨다면 마치기 어려웠겠죠. 아, 아직도 계셨네요. 그럼 일방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곳을 알려 드려야죠. 네온의 밤 꾸미기용 콘텐츠게임플레이 개요 관련 자세한 정보는 관련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PBE 테스트 서버에는 2월 1일에 추가되며, 2월 16일에 12.4 패치로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패스와 상점 콘텐츠는 2월 17일 04:00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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